ABOUT ME

-

Today
-
Yesterday
-
Total
-
  • 4.22 스트레스를 푸는 새로운 방식 - 함께 걷기!
    관찰/간단일기 2025. 4. 22. 20:36

    감사일기

    -나와 함께 걸어준 선생님께 감사하다

    -학년시간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감사하다

    -논문계획서 발표에서 아이들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

    -직장에서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

    -나에게 맛있는 것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

     

    오늘의 집착

    -그룹연수에서 업무스케일이 커지는 걸 보면서 이렇게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면 내가 타인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함

    -아이들에게 잔소리하고 미움받을 것을 두려워함

    -논문계획서 발표 때 내가 하는 피드백을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함

    -내가 지도교사가 된 학생을 제대로 이끌 수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불안해 함

    -움직이는 학교 준비에 있어서 아이들이 놓쳤던 지점을 리드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 시간에 다른 것들을 못할까봐 불안해함

    전체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에 대한 집착들이다

     

    오늘의 감정일기

    오늘의 감정은 별로 안좋았다. 아침부터 애들한테 한소리했는데 제대로 듣는 것 같지도 않고, 하고나서 내 마음도 편치 않았기 때문이다. 그리고 논문계획서 발표시간도 너무 길어서 진땀이 빠졌고, 그룹연수할 때도 뭐 이렇게 본격적으로 준비하는지.. 좀 부담스러웠다. 학년시간에 아이들의 프로그램 발표를 보면서도 엉성한 부분이 많았고, 내가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스러웠다. 그런데 생각해보면 계속 부담스럽지만은 않았다. 좋은 점도 있었다. 프로그램 기획을 하는 데 있어서 처음에는 내가 리드해줬지만, 그 이 후로 방향성을 잡고 열심히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뿌듯했다. 그리고 오늘 특히 잘한 점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먹을 걸로 때우지 않고 운동을 했다는 점이다. 걷고 달리고 나니 마음이 리프레쉬 되었다. 집에서 맛있는 거 먹는걸로 때웠다면 그 이후로 핸드폰하면서 시간 때우고 결국 늦게 잤겠지? 스트레스를 푸는 이 방식! 기억하자!! 그리고 걷고 달리는 것도 혼자서 하는것보다 다른 사람들고 함께 하는게 확실히 루틴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!

Designed by Tistory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