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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몸을 쓰라곰!! 2022-03-14 걷고 뛰기
    관찰/걷기일기 2022. 3. 14. 17:06

     

    Q. 걸으면서 생기는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들과 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?

     

    이 질문을 담고 글을 쓴다.

     

    항상 몸을 써야지 다짐만 해놓고 침대에서 뒹굴거리기만 했다. 모든 일이 귀찮아지고,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. 이러면 안되겠다 싶었다. 그래서 걷기 시작했다.

     

    걸은지는 일주일 정도 되었다. 그 간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다. 아쉬운대로 내가 오늘 걸으며 느낀 것들을 이야기해보려 한다. 

     

    1. 내 몸을 내가 얼마만큼 사용할 수 있는지 발견하는 일이 즐겁다. 

     그 동안 무릎이 아프다고 뛰기를 기피해 왔다. 그래서 정확히 시험하지 않았다. 나는 어제부터 뛰기 시작했는데, 쉬지 않고 2.5km 가량을 뛸 수 있었다. 한계라고 느낀 순간 '아니야 더 뛸 수 있어'라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뛰니 뛸 수 있었다. 그것도 두 번째 뛸 때는 더욱 수월해졌다. 당분간은 이 조건하에 계속 내 몸을 움직여보려 한다.

    내 몸과 함께 또 어떤 실험을 할 수 있을까? 달리는 시간에는 절로 내 몸에 집중이 되지만, 걷는 시간은 자연스레 쉬거나 다른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. 걸을 때도 내 몸에 집중하며 걸어보자. 지금 몸 상태가 어떤지, 빠르게 걸을 수 있는지, 혹은 집중해야 할 내리막길인지 계속 생각하며 걸어보자!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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